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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엔 ‘꿀벅지’가 특효약 131

큰산happypapa 2011. 5. 19. 15:32

무릎 관절염엔‘꿀벅지’가 특효약

탄력 넘치는 허벅지, 무릎 관절 충격 흡수 수영·자전거타기·걷기 등 근육 강화에 효과 AM&7 [2010-01-06] 16

http://news.am7.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1644

 

 

관절염이란 관절 운동에 필요한 관절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50대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허벅지 근육과 관절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꿀벅지가 무릎 관절 지킨다 = 정상적인 관절은 2개의 뼈가 만나는 끝부분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관절연골로 이뤄져있다. 그러나 관절염에 걸리면 연골이 파괴되면서 관절 모양이 변하고, 뼈의 관절면 부위는 두꺼워져 뼈가 약해진다. 관절염이 가장 흔히, 그리고 심하게 나타나는 곳이 바로 무릎 관절이다. 무릎 관절은 사용빈도가 매우 높기에 점차 손상을 입게 되고 그 결과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을 피하려면 30대부터 미리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몸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허벅지 근육이다.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염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뒤에도 회복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무릎 관절 주변에는 허벅지로부터 내려오는 근육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런 근육들이 관절 주변을 둘러싸 각종 압력이나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한다. 그런데 허벅지 근육이 약화되거나 많지 않으면 무릎 관절에 직접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손상이 쉽게 온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무릎 관절염이 2배 정도 많은데 이 역시 여성이 상대적으로 다리 근육량이 적고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글루코사민 같은 건강식품도 있지만 보조식품일 뿐이며, 관절염을 지연 또는 예방할 수 있는 증명된 방법은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 밖에 없다.


◆허벅지를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은 = 먼저 알아둬야 할 건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더라도 허벅지가 두꺼워지거나 뚱뚱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이 키워져 더욱 날씬하고 건강미 넘치는 허벅지가 탄생하게 된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물속에서 걷기 등의 다양한 수중운동은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매우 좋은 운동이다. 특히 물속에서는 부력을 받기 때문에 무릎에 체중이 거의 실리지 않아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한 환자라도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 또한 관절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허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자유로이 즐길 수 있으며, 관절 통증이 심해 걷기운동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합하다. 통증이 심하다면 고정식 실내 자전거를 수시로 반복해서 타는 것도 좋다.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운동기능이 필요 없으며 운동화와 간편한 운동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운동량 조절이 어떤 운동보다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걷기를 시작하면 다리의 근육 신전과 굴곡이 반복되면서 다리와 허리 근육이 강화된다. 다리에서 혈액순환과 물질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다리 근육들이 단련되고 다리 힘이 강해진다. 허벅지 근육을 좀더 키우려면 무릎을 위로 힘차게 올리며 걸으면 된다.  이준호기자<도움말=김성대 현대유비스병원 관절센터 과장·www.uvishospi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