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사상체질로 이야기하는 성(性)과 의학[펌]

큰산happypapa 2012. 1. 23. 19:08

 

민속약초연구회 http://www.songyee.co.kr/s/w4-1.htm 

사상체질로 이야기하는 성(性)과 의학                  

 

 

체질이 다르면 성력이 다르다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질적 특성이 있으며 이는 인체장부의 허실(虛實)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테면 태음인(太陰人)인 사람은 체질적으로 간의 기능은 좋은 반면 폐의 기능이 약한 편이고(肝實肺虛). 반대로 태양인(太陽人) 체질인 사람은 체질적으로 폐의기능은 좋은 반면 간의 기능은 약한 편이다.(肺實肝虛), 또한 소음인(少陰人) 체질인 사람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은 좋은 대신 비위와 소화 기능이 약한 편이고(腎實脾虛) 소양인(少陽人) 은 소음인과 반대로 비위(脾胃)의 기능은 좋은 반면 신장과 신장의 예속기관인 방광이 약한 편이다(脾實腎虛). 그리고 소양인의 체질적 특성처럼 신장의 기능이 약하다는 것은, 신장의 기능과 관련이 깊은 신기(腎氣)가 약하다는 것이며 이는 성력(性力)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신기가 약하다는 것은 곧 성력이 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 신기(腎氣)와 하체가 약한 소양인                                      


체질적으로 신기가 허약하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한 체질인 소양인 남성들은 신허(腎虛)로 인한 정력 감퇴와 정력부족, 조루․지루․정설(精泄) ․ 성기능 저하나 발기부전 등과 같은 증세가 다른 남성들보다 더욱 잘 생기는 편으로 소양인 남성은 체질적으로 신장과 신기가 허약하고 정력부족이나 성기능 저하가 되기 쉬운 편인 데에도 순간적인 성적 욕망을 잘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즉흥적이거나 무절제한 방사를 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사는 자칫 신기를 더욱 약하게 만들어 정력이나 성기능을 한층 약화시킬 수 있고 이로인해서 부부간의 성생활이 원활치 못하고, 아내로 하여금 성적인 불만을 갖게 하기도 한다. 여체는 서서히 달구워지는 돌과 유사하며 여체가 달아오르기도 전에 남자 혼자서 방사한 후 사그라져 버리면 그로인해 여자의 불만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는 소양인 체질의 여성들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신장과 신기가 약해 성기능이 약하거나 방사 후 잦은 피로감을 느끼고 체질상 방광과 신장이 약한 이유로 소양인 여자인 경우에는 다산을 하지 못하는 경향도 있기도 하다.


그런데도 소양인 여성은 단조롭고 재미없는 방사 행위보다는 다양한 체위와 여러 가지 색다른 방법의 방사 행위를 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변화로 인한 다양한 묘미를 좋아하는 기질 탓이기도 하다.





* 신기와 성기능이 졸은 체질 소음인


소음인 체질은 신장과 신기, 그리고 방광의 기능이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소음인 체질의 남성들 중에는 정력과 성기능이 좋은 사람들이 많으며 성력과 관련이 깊은 신장의 기능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정력이나 성기능과 관련이 깊은 하체 또한 튼튼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이다. 소음인 남성들은 방사 때에도 소양인처럼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여성을 리드해 나갈 줄 알고 그러면서 여성을 위한 자상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소음인 남성들 중에는 정력이나 성기능도 좋으면서 성애술(性愛術)도 좋은 사람들이 많고 소음인 남성들 중에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길며 늘씬하게 잘 생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소음인 남성들 중에는 여성으로부터 호감이나 인기를 얻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도 하다. 소음인 남성을 남편으로 둔 여성들은 대체로 성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소음인 남성들 중에는 자신의 넘치는 성욕이나 정력, 또는 왕성한 성기능을 억제하지 못해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라고 한다.http://www.songyee.co.kr   


그리고 소음인 남성과 마찬가지로 소음인 여성들 중에도 성욕이 왕성하거나 성기능이 좋은 사람들이 많은 편이고 선천적으로 신장과 신기, 그리고 방광의 기능이 좋은 체질이라서 임신도 잘되고 아이도 잘 낳는 편이다. 소음인은 체질의 특성상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했으며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얼굴은 크지 않으면서도 눈 코․입․귀 등이 오밀조밀하면서도 균형 있게 잘 짜여 있는 편으로 소음인 여성 중에는 몸매가 잘 빠진 미녀가 많다. 소음인 여성들 중에는 낮에 보기에는 얌전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것 같지만, '밤의 침실'에서는 뜻밖에도 요염하거나 대담한 모습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소음인 여성은 신경이 예민하고 불안감을 갖기 쉬운 기질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 조심스럽고 깔끔한 기질이 많으므로 방사시 주위가 시끄럽다든지 주위에 누군가있는 것이 의식된다든지, 또는 마음이 불안하거나 걱정․갈등 등이 있을 때에는 방사에 무척 소극적이며 방사에 대한 흥미나 성욕을 잃는 수가 있다.                                              


* 나이가 들수록 성력이 약해지는 태음인


태음인 남성들 중에는 성욕도 왕성하고 성기능이 좋은 사람들이 많은 편으로 체력이 우수하고 체격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태음인 남성들 중에는 기질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술․담배를 즐기고, 과음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많고 선천적으로  승부 기질과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일에 몰두하면 과로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쉽게 피로감도 생기지만 이럴때 적절한 운동으로 해소하기보다는 술․담배.오락 같은것으로 해소하려는 예가 많고 태음인은 과식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고, 불규칙 적이고 무절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는 편으로 태음인 남성 중에는 젊었을 때에는 체력도 좋고 정력이나 성기능도 왕성하다가도 중년 이후가 되면 체력과 정력, 성기능 등이 급격히 쇠퇴하는 사람들이 많다. 태음인은 과음과 과도한 흡연, 운동부족, 과식, 불규칙하거나 무절제한 생활, 비만 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심장병 등과 같은 성인병에도 잘 걸리는 편으로 체력과 건강이 나빠지면 자연히 성욕과 성력도 저하되기 마련으로 특히 조루나 음위, 발기부전 등의 증세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태음인 체질인 여성은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인 데다가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으면서 게으른 기질이 있어 운동부족도 되기 쉽고 이로 인해 태음인 여성은 다른 체질의 여성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비만 상태가 되면 성적인 자극이 감퇴되거나 성기능이 저하되기 쉽고 이로인해서 불감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 태양인


태양인 체질은 원래 상체에 비교해서 하체가 약하고 특히 다리가 약한 체질이라서 태양인 남성은 섹스 능력이 좋은 체질은 못 되는 편이다. 태양인 여성 또한 다를 바 없고 특히 태양인 여성은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고 자궁의 발육 상태 또한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므로 태양인 체질은 그 기질적 특성을 통해 볼 때 남녀 모두 성적인 충동이나 욕구가 다른 체질의 사람들보다 적은 편임녀서 남녀 모두 성적인 기교도 좋은 편이 못된다. 그러나 때로는 성적인 충동이나 욕구가 갑자기 강해지는 경향도 있고 이럴 때에는 자제력이 약해지며 방사에 깊이 빠져드는 면모도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상대방과의 조화보다는 자기 중심적인 체위의 방사를 하는 수가 많다고 한다.

 


이렇듯 성력은 누구나 같은 것이 아니다. 각 체질마다 독특한 특성과 장부의 강약이 있듯이 체질적 특성에 따라 성력이 보다 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인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체질적 특성과 그에 따른 장부의 허실을 잘 살피면서 자신의 성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만일 자신의 장부의 허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정력감퇴나 성욕부족, 또는 성기능 저하나 조루중, 발기부전 등의 증세가 있다면 자신의 체질과의 상관관계와 장부의 허실과의 상관관계, 또는 부작용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특정약재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과로나 스트레스, 과음과 지나친 흡연, 그중된 식생활, 무절제하고 불규칙한 생활 태도, 과식, 운동부족, 비만, 또는 이러한 것들로 인한 어떤 질병 등으로 인해 장부에 허가 생기고 정력이나 성기능 등이 약화되었다면 이런 근본 문제부터 다스리는 것이 급선무 이기도 하다.                                                                  


* 노인들의 남근 강화에는 '음낭 수냉법'이                              http://www.songyee.co.kr 


옛부터 남성의 성력을 강화시키고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인 '남근 강화법‘ 중에 음낭에다 냉수를 끼얹는 방법이 전해 온다. 이 '남근 강화법'에 굳이 명칭을 붙인다면 '음낭 수냉법(水冷法)'이나 '음낭 급냉법(急冷法)'이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고환이 들어 있는 음낭에 냉수를 확 끼었어 급히 차게 해 줌으로써 고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 그럼으로써 성기능 강화와 정력 증진을 죄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나온 '남근 강화법'으로'음낭 수냉법', 또는 '음낭 급냉법'은 남근강화에 있어서 확실한 효과가 있으므로 예로부터 이 방법이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은밀히 시행되어 오고, 시행해 본 남성들이 그 효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그래서이다.   그러나 이 '음낭 수냉법‘은 20~30대의 젊은 남성들에게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대신 40~50대의 중․장년층이나 60대 이후의 노년층에게는 효과가 크다.


그 이유는 젊은 사람과 중․장년 이후의 나이가 든 사람은 생리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이 '음낭 수냉법'은 사람의 생리적 조건 등에 따라 그 효과가 분명히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 고환은 남자의 정수(精水)와 양기(陽氣)의 ‘보고(寶庫)’


고환, 은 수컷 생식기의 한 부분으로서 음낭 속에 좌우로 두 개가 들어 있다. 그러면서 정충을 만들어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타원형의 생식기관이다.   한방에서는 이 고환이야말로 남자의 정수(精水), 즉 정액이 모여 있는 아주 소중한 곳으로 여기고 있다. 또 남자의 양기(陽氣)가 비축되어 있는, '보고(寶庫)'로 여긴다. 고환은 남자의 정수나 양기가 저장되어 있는, ‘저장 탱크’와도 같은 존재다. 또한 총이나 대포에 있어서 탄환이 꼭 필요한 존재이듯이 남자의 옥경에 있어서는 정수나 양기가 꼭 필요한 존재다. 탄환이 없는 총이나 대포는 그야말로 무용지물(無用之物)일 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수나 양기가 부족한 남자의 옥경은 별로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반면에 정수나 양기가 풍성하게 넘치는 '저장 탱크'를 지닌 옥경은 그 위력 또한 대단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정수와 양기의 '저장 탱크'인 이 고환은 인체의 체온도보다 다소 낮은 상태(약 1도 가량)에서 제 기능을 발휘한다. 즉 고환이 정자나 정수, 또는 성호르몬 등과 같은 것들을 만드는 데 있어서 고환의 온도가 체온보다 약간 낮아야만 가장 적당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고환이 든 음낭은 인체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따로 매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추울 때는 이 음낭이 바짝 오므라들며 인체와 가까워지고, 더울 때에는 축 늘어지며 가급적 인체에서 멀리 떨어진다.


음낭의 이러한 자동 신축 작용은 척수의 반사 기능에 의한 것이다. 그런데 중년 이후가 되어 나이를 먹게 되면 이 반사 기능도 약해지고, 자연히 음낭의 괄약근도 약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움츠러들어야 할 때에도 잘 움츠러들지 않고, 축 늘어져 있는 수가 많게 된다. 또 이렇게 되면 음낭의 자동 온도조절 기능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고환이 정자나 정수, 또는 성호르몬 등을 만드는 능력도 저하된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음낭 수냉법'은 이완되어 축 늘어져 있는 음낭과 음낭 괄약근에 냉수로 강한 자극을 주어, 그 기능을 회복시키려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약해진 척수의 반사기능을 회복시키려는 목적도 있다. 작동이 잘 안 되는, 음낭의 라디에이터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인 셈이다. 또 이렇게 해서 음낭의 라디에이터 기능이 되살아나면 음낭 괄약근과 척수의 반사 기능 등도 자연히 회복될 뿐만 아니라 고환의 기능도 좋아져 정자나 정수, 또는 성호르몬이나 양기가 풍성해진다. 그리고 성력이 좋아지며 정력 또한 왕성해지는 것이다.


물론 옛사람들이 이러한 과학적인 논리와 현대의학적인 이론에 근거하여 '음낭 수냉법'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옛사람들이 고안해 낸, 이 '음낭 수냉법은' 현대의 과학적인 논리와 현대 의학적인 견지에서 보더라도 충분한 타당성이 있고 합리적인 것이다. 더욱이 옛사람들은 이 '음낭 수냉법'을 단순히 경험에 의해서만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물론 직접 시행해 보고 그 결과가 좋은 이유도 있었겠지만, 이와 함께 인체 기관의 여러 특성과 상호작용 등을 한의학적인 견지에서 충분히 따져 보고 이러한 '남근 강화법'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만큼 선인들의 인체에 관한 지식과 관찰력 등은 놀라운 것이다.                                        


그런데 젊은 남성들의 경우에는 냉수를 음낭에다 끼얹게 되면 음낭이 금방 오므라들며 수축되어 버린다. 젊은 사람들의 음낭 괄약근은 아무래도 힘이 있고 신축 작용이 좋으며, 척수의 반사 기능도 좋기 때문이다. 즉, 고환은 냉각되지 알고 음낭만 냉각되는 셈이다. 다시말해 고환의 온도를 낮추는 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신축성이 좋은 음낭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고환의기능을 좋게 하여 정자나 정수, 또는 성호르몬이나 양기를 풍부하게 하고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별로 도움이 못된다. 힘껏 잘 달리고 있는 말(馬)에게 박차를 가한다고 해서 그 말이 더 잘 달리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박차는 원래 잘 달리지 않는 말이 좀더 잘 달릴 수 있도록하기 위해서 가하는, 일종의 '자극'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음낭 수냉법'도 기능이 약해진 음낭을 자극해서 음낭 괄약근을 단련하고 고환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그 결과로써 보다 나은 성력과 정력을 갖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음낭 수냉법'은 음낭 괄약근의 작용이 좋고 척수의 반사 기능이 활발한 젊은 남성들보다는 이러한 기능들이 약해진 중년 이후의 중․장년층이나 노인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적합한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강한 것을 더욱 강하게 해 주는 '남근 단련법'이라기보다는 허(處)한 것을 실(實)하게 해 주는 '남근 단련법'인 것이다.



* 음낭의 ‘냉온 교체법’은 더욱 좋다


'음낭 수냉법'이라고 하면 음낭에 단지 찬물만 끼얹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물론 '음낭 수냉법'의 원뜻은 음낭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단지 찬물만 끼얹을 게 아니라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끼얹는, '냉온 교체법(交替法)'이 더욱 좋다.


이 '냉온 교체법'은 양(陽)과 음(陰)을 교대로 사용하는, 일종의 '양면 작전'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찬물과 더운물로 음낭의 수축과 이완을 자주 반복시킴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자는 것이다.  처음으로(맨위로)


음낭의 '냉온 교체법'을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우선 욕탕에 더운물을 받아, 그 속에 들어가 앉는다.   그런 다음 음낭이 따뜻해져서 충분히 늘어지게 되면 욕탕 밖으로 나온다.


② 그리고는 음낭에 찬물을 확 끼얹는다. 그러면 한껏 늘어져 있던 음낭은 화들짝 놀라 이내 움츠러든다.


③ 이렇게 음낭이 움츠러들면 다시 더운물이 담겨 있는 욕탕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몸을 물 속에 푹 잠그고 가만히 있는다. 그러면 움츠러들었던 음낭은 어느새 오뉴월의 엿 녹듯이 슬그머니 늘어지게 마련이다.


④ 음낭이 또다시 늘어지면 욕탕 밖으로 나와 찬물을 음낭에 끼얹는다. 그런 후에 음낭이 수축되면 다시 더운물이 담긴 욕탕 속으로 들어간다.


⑤ 이러한 동작을 대여섯 번 반복해서 하는 것이 바로 음낭의 '냉온 교체법'이다.


이 음낭의 '냉온 교체법'을 자주 시행하면 어느새 음낭의 신축성이 좋아지고, 고환의 기능이 향상된다. 또 그렇게 되면 정자나 정수도 풍부해지고, 성기능의 파워 또한 놀랍게도 향상될 것이다.


목욕탕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하는, 이 '냉온 교체법' 대신 대신 더운물과 찬물로 번갈아 가며 샤워를 해도 좋다.


또 장소가 협소한 곳에서는 더운물과 찬물을 교대로 조금씩 적당한 용기에 담아 음낭에 끼얹어도 된다.


* 젊은 남성에게는 '음낭 공냉법(空冷法)이 효과적


젊은 남성들에게는 이러한 '음낭 수냉법'이나 '음낭의 냉온 교체법' 같은 방법들보다 '음낭 공냉법(空冷法)'이 훨씬 더 적합하다.   '음낭 공냉법'이란 말 그대로 공기로 음낭을 냉각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즉 차가운 물 대신 서늘한 바깥 공기를 통해 음낭과 고환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정자나 정수를 풍부히 하고, 성기능을 더욱 향상시키자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음낭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가급적 옷(하의)을 많이 껴입지 않고, 옷을 입더라도 몸에 꼭 끼는 것 대신 좀 헐렁하여 공기가 잘 통하는 옷을 입어야 한다.   또 팬티를 입더라도 음낭을 확 조이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삼각 팬티나 공기 소통이 잘 안 되는 재료로 만든 것들은 피해야 한다. 대신 땀 흡수가 잘 되고 공기 소통이 잘 되는 사각 팬티나 이에 적합한 재료로 만든 팬티를 선택해서 입는다.   특히 잠을 잘 때에는 가급적 두껍고 따뜻하며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솜이불 같은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얇고 공기가 잘 통하는 이불을 살짝 덮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역시 두껍고 따뜻하거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이불 속에서는 아무래도 음낭과 고환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되면 고환의 기능이 나빠져 정자나 정수가 풍부해지지 못하고 성기능 또한 약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사람의 내분비 호르몬은 새벽 무렵에 집중된다고 한다. 남성의 옥경이 새벽 무렵에 가장 왕성한 발기 현상을 보이는 이유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 만일 이불 속이 더우면 음낭과 고환의 온도가 높아져 성기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새벽 발기'도 약해지기 쉽다. 또 '새벽 발기'가 잘 안 되는 남성이란 마치 거세당한 수컷 짐승들처럼 그 존재가치가 약해지는 법이다.   '새벽 발기가 안 되는 사람에게는 돈을 꾸어 주지 말라'는 일본 속담도 있다. 이 속담도 새벽 발기가 안 되는 남자는 사나이로서의 힘과 능력이 상실된 무능력 자나 마찬가지이므로 돈을 꾸어 주었다가는 받지 못하고 메이기 십상이라는 뜻에 서 나온 말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음낭을 덥게 하면 기혈(氣血)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고 정수가 활발하게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져 건강이 나빠져 질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도 여긴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보다 음낭을 덥게 해서 키우는 것이 더욱 나쁜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우선 어린이는 양체(陽體)라고 해서 어른보다 체내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린이는 잠시도 쉬지 않고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인체의 활동량도 많다. 그래서 어린이는 어른보다 체온이 높고, 자연히 음낭이나 고환의 온도도 높아지기 쉽다.   그런데도 어린이는 어른보다 약하다는 생각에서 두꺼운 옷을 껴입히거나 두꺼운 이불로 감싸 재우는 수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기질의 순조로운 순환과 체온조절 작용을 방해하는 행위다. 또 땀을 많이 흘리게 하여 감기에 잘 걸리도록 하고 피부를 약하게 만들며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시키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신기(腎氣)를 약화시켜 어른이 된 후에도 성력이나 정력이 약한 사람으로 만들기 쉽다.


그래서 우리의 선인들은 옛부터 '어린애는 불알을 얼려서 키워라'느니, '어린애를 너무 덥게 해서 키우면 피가 마른다'느니 하여 어린이의 몸, 특히 음낭을 차게 해서 키우도록 했다. 여기에서도 우리는 옛사람들의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사고(思考)와 현대 의학도 감탄할 만한, 놀라운 의학 지식을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성기능이 약해지고 정력이 쇠퇴하는 중․장년층의 남성들이나 노인들은 이를 회복하고 늙어서까지 보다 강한 남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음낭 수냉법'이나 '음낭의 냉온 교체법'을 자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나이가 들수록 옷을 가급적 적게 입고, 말거나 공기 소통이 잘 되는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낭을 차갑게 하는 것이 곧 성기능 향상과 정력 증진의 비법(祕法)인 셈이다. 예로부터 도인(道人)들은 추운 겨울철에도 옷을 별로 입지않고 추운 곳에서 기거하며 도(道)를 닦아 왔다. 또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그 속에 들어가거나 냉수목욕이나 냉수마찰을 하곤 했다. 때문에 그들은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했을 뿐만 아니라 성기능이 뛰어나고 정력도 왕성했다. 이것도 추위 속에서 몸과 음낭을 단련시킨 결과라 할 수 있다.                                                 


* 여성의 성욕과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강정식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이라고 하면 흔히 남성들이 주로 먹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성들도 그렇고, 여성들 또한 그렇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자기 남편을 위해서는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등을 은근히 마련하여 내놓으면서도 정작 자기자신을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방사 때 남성은 여성보다 공격적으로 힘을 많이 쓰고 정액을 배출하기 때문에 정력과 에너지 소모가 많지만, 여성은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쪽이므로 정력과 에너지 소모가 남성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즉 남성은 정액과 에너지 등 소모하는 것이 많으므로 이를 보충해 주어야하지만, 여성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 우리 나라의 여성들은 대개 자신보다는 남편이나 가족을 훨씬 더 생각하며, 자기를 희생하고 양보하는 정신이 강하다. 때문에 자신보다는 남편을 위해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들을 마련하여 내놓는 것이 아내로서의 도리요,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여기는 경향도 있다.   물론 방사 때 남성의 정력과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남성들은 직장 일 등으로 인해 심신이 피로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모된 정력이나 에너지 등을 보충해 주고 방사 후의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 주기 위해서라도 남성에게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등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또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여성도 방사 때 정력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는 크게 다를 바 없다. 얼핏 보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정력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성도 적지 않은 정력과 에너지를 소모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도 가사 일과 남편․자녀들의 뒷바라지 등으로 늘상 심신이 피로해 있기는 마찬가지다. 여기에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체력이나 힘 등도 약하다.  그런 만큼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소모된 정력이나 에너지 등을 보충해 주고 방사 후의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되는,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등을 적절히 먹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또 그래야만 방사 등으로 인한 피로감․정력부족 및 원기부족․체력 저하 등을 막고, 다시금 활기차고 의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방사로 인해 생기기 쉬운 젊음과 아름다움의 상실을 막고, 젊음과 아름다움을 보다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도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은 필요하다. 그리고 성욕부진이나 성욕감퇴, 불감증, 섹스 기피증 등과 같은 성기능 장애를 예방 및 퇴치하고, 남편을 보다 만족시켜 주며 자신도 만족하는 성생활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도 많은 여성들이 이를 소홀히 여기거나 이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 없어,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은 단지 남성들에게나 필요한 것일 뿐 자신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또 이런 생각과 태도로 인해 방사 후에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차츰 방사가 귀찮게 여겨지며, 방사에 대한 기피증이나 거부감마저 갖게 된다. 단지 남편의 욕구에 거절할수 없어 마지못해 응하는, '의무 방어전' 정도로만 여기기도 한다.


심지어 방사 후의 여러 가지 '후유증'이 싫거나 두려워 남편의 성적인 요구를 거부하거나 짜증을 내다가 부부싸움을 벌이거나 별거, 이혼까지 하는 수도 있다. 또 여자로서의 성적인 매력이나 성 테크닉이 부족하거나 젊음과 아름다움이 상실되면 자연히 남편의 손길이 멀어지며 애정도 식는 법이다. 자칫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돌리는 수도 있다.   남자란 원래 벌․나비와 같아서 시들고 향기 없는 '꽃'은 멀리하고, 생기넘치고 아름다우며 달콤한 향기를 지닌 '꽃'을 가까이하려는 속성이 있다. 또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는 옛말이 있듯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와 방사를 나누는 것이 성욕도 증진되고 성적인 쾌감이나 만족감도 큰 법이다.


* 여성들에게는 좋은 강정 식이요법


그러므로 여성들도 이제는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을 남편에게만 권하고 자신은 마치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쳐다보고 있을 게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신의 강정과 성기능 향상, 성욕 증진, 젊음과 아름다움의 유지와 노화 방지, 방사 후 '후유증'의 예방 및 퇴치 등을 위해서 이에 좋은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들을 찾아 먹어야 한다.


여성들에게 여러 모로 좋은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들은 많지만, 특히 효과가 큰 것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팔보진(八寶珍)


중국의 남부 지방과 말레이 반도 등지에서는 옛부터 한량이나 '플레이보이'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전해 온다.


'팔보진을 즐겨 먹는 여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라.‘  '팔보진'이란 닭의 다리와 볏을 주재(主材)로하여 작약․ 계수나무․맨드라미 등 8가지의 재료들을 넣어 만든, 수프형태의 음식을 말한다. 그런데 이 ‘팔보진’을 여자가 자주 먹게 되면 성욕과 성기능이 향상되며 임신률이 아주 크게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불감증에도 아주 좋고, 갱년기 여성이 자주 먹으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아울러 여성의 냉증이나 생리불순, 불임중 등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 된다. 또 인체 내의 기(氣)와 혈액순환을 촉진하 고, 변비의 예방 및 퇴치 등에도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이런 효능을 지닌 '팔보진'은 여성 건강에 여러 모로 좋으며, 특히 아이를 갖기 원하는 여성에게는 더욱 좋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여성을 농락하며 잠시 즐기기만 하려는 한량이나 '플레이보이'들에게는 '팔보진'을 즐겨 먹는 여자가 왠지 부담스럽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 자칫 임신이라도 하게 만들면 그 뒷감당하기가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럽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즈음과 같은 성능 좋은 피임약이나 피임 기구가 없던 옛날에는 더욱 그랬을 것이다. 옛부터 한량이나 '플레이보이'들 사이에서 '팔보진을 즐겨먹는 여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라'는 말이 금언(金言)처럼 전해 내려오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또한 '팔보진'이 성욕과 성기능 강화, 임신 촉진, 불감증 및 불임증의 예방 및 퇴치, 젊음 유지 등에 좋은 음식임을 생각한다면 보다 즐거운 성생활을 원하는 부부나 아이를 갖기 원하는 부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약‘이 된다.


 2) 우슬(牛膝)


우슬이란 한방 약재로 많이 쓰이는 비름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을 말한다. 그 줄기의 마디 모습이 마치 소의 무릎처럼 생겼다고 하여 '쇠무릎', 혹은 '쇠무릎지기'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산야에서 흔히 자생한다. 또 재배도 한다.  이 우슬은 옛부터 신경통․관절염․근육통․허리 아픈 중세 등에 특효가 있다 하여 악재로 많이 써 왔다. 또 해열․진통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몸살․두통․학질․인후통 등의 약재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우슬의 줄기와 잎은 독사에 물린 데에 해독제로서 이용되기도 했다. 아울러 우슬의 뿌리는 옛부터 강장제와 이뇨제, 임질약 등으로 자주 쓰여 왔다. 또 당뇨병으로 인해 생긴 발기부전이나 신경성 조루, 그리고 여성의 불감중이나 성욕 감퇴․갱년기 장애 ․월경불순․대하증․산후 복통등에도 우슬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우슬은 및부터 '촉촉한 봄비에 지지 않는 부부 화합의 묘약으로 일컬어져 왔을 정도로 성생활에 좋은 약재로 손꼽혀 왔다. 즉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성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발기부전․신경성 조루․불감증 등을 예방 및 퇴치시켜 줄 뿐만 아니라 회춘과 스태미너 강화의 효능도 좋기 때문에 그야말로 부부간의 성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묘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슬은 임신중인 여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둥굴레(황정)                                                       


둥굴레는 한방에서 황정(黃精)이라고 하는 것인데, 옛부터 '자양 회춘의 묘약으로 유명하다. ‘회춘의 영약’으로도 불리운다.  그만큼 강정 효능이 뛰어나고 정력 보강과 기력 증진, 성기능 강화, 불감증, 노화 방지 등에 아주 좋은 약재라는 뜻이다.  특히 이 약재는 성욕이 약하거나 성욕이 감퇴하는 사람, 또는 성기능이 약해지는 사람 등에게 더욱 좋은 약재다.   따라서 권태기에 있는 부부나 중년 이후의 부부, 또는 부부 금실이 좋지 못한 부부 등이 함께 이 둥굴레를 복용하면 여러 모로 좋다. 뿐만 아니라 둥굴레는 피로회복과 원기 증진의 효능에 좋기 때문에 부부가 방사 후에 둥굴레차를 함께 마시면 그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욱이 둥굴레는 여드름, 기미 등의 퇴치와 피부 미용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기미, 거친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에게는 이런 점에서도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또 여드름이나 기미, 거친 피부 등으로 자신감을 잃고 걱정스런 표정을 짓던 여성이 둥굴레를 자주 복용하여 피부가 좋아지면 남편에 대한 의기소침도 사라지고 방사에 있어서도 한결 적극적이 된다. 그러면 남편 또한 아내의 이러한 변모에 환영할 것이다.

옛 의서들을 살펴보면, '황정(둥굴레)은 정력을 왕성하게 해주고 오장(五臟)을 보하며, 피부를 곱게 해 준다. 또 골체(骨體)를 충실하게 해 주고 근골을 튼튼하게 해 주며 수명을 연장하여 늙지 않게 한다. 그리고 안색을 좋게 해 주고 백발을 다시 검게 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나온다.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황정을 '상약(上藥)중의 상약‘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특히 정력증진과 기력 보강 등에 좋은 약재로 소개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도 '황정을 꾸준히 복용하면 오장이 편해지고, 천수를 다 누릴 수 있으며 기감(飢感)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노쇠를 방지하고 체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둥굴레는 또한 비위 기능의 허약․당뇨병․폐결핵․고혈압․구갈․신체허약․비만․변비 등에도 좋은 식품이자 약재다. 또 음주 전후에 둥굴레차를 마시면 술도 빨리 깨고 숙취 제거에도 좋으며 위장 보호에도 좋다.            


더욱이 둥굴레에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비타민 칼슘 등 많은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 고른 영양 섭취에도 좋다. 배고픔을 잊게 해 주고 몸을 가볍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둥굴레는 옛부터 전쟁 등으로 인해 피난 생활을 할 때나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 식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옛날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나 도가의 수도자들은 이 둥굴레를 먹으며 수도했다고 전해 온다.  사실 둥굴레로 만든 환약을 매일 복용하면 며칠 동안 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가 고픈 줄을 모를 정도이며, 몸도 가벼워진다. 따라서 몸이 비만한 사람이나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 등의 다이어트 식품으로서도 아주 적합하다.  둥굴레로 만든 황정주(黃精酒)는 정력 감퇴 방지와 성욕촉진, 성기능 강화 등에 좋은 술로 유명하다. 그러므로 부부가 함께 이 술을 조금씩 나누어 마시면 '밤의 침실'이 한결 즐겁고 달콤해질 것이다.


4) 연자육(蓮子肉)


연자육은 연꽃의 열매를 말하는데, 옛부터 유명한 강정 식품이다. 또 기(氣)의 보충에도 아주 좋으며 피부 질환 퇴치와 미용, 내장 기능 강화, 마음의 안정과 정신력 강화, 두뇌 기능 향상, 설사, 신체 허약 등에도 아주 좋다.


흔히 연자육이라고 하면 남성들의 강정에만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연자육은 여성들의 강정 식품으로도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심리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 여성들의 성욕 감퇴와 성기능 저하, 섹스 기피증, 방사에'대한 불안감, 불감증, 신기(驛氣) 쇠약 등 성적 장애에 아주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기실 여성들은 어떤 심리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그날의 기분, 생리, 몸의 컨디션,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남성들보다도 더 큰 성적 장애가 생기기 쉽다. 또 이에 따라 성욕이나 성기능, 성적인 만족감이나 불만, 방사 때의 흥분이나 불안감 등도 크게 달라지는 수가 많다.  그런데 연자육으로 만든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성욕이 좋아지고 성기능이 강화되며,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 성적 장애가 빠르게 개선된다.   특히 마음의 불안감이나 슬픔, 걱정, 우울증 등은 성욕을 저하시키고 성기능을 약화시키며 불감증까지 초래하는 수도 있는데, 이것을 개선시키는 데 연자육은 아주 좋다.


5) 누에 분말


누에(백강잠)도 흔히 남성들의 강정 증진과 당뇨병․중풍․담증(痰症) 등에 좋은 것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이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와 함께 누에는 여성들의 생식 기능 강화와 성욕 중진, 그리고 스태미너 증진에도 아주 효과가 크다.  그러므로 여성들, 특히 성욕이 감퇴되며 성기능이 약해지고 방사 후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여성들은 누에 분말을 한 번 먹어 보도록 권한다.  말린 누에를 가루로 내어, 콩가루․율무가루․보릿가루․검은깨가루(흑임자) 등(볶아서가루로만든 것)과 함께 섞어서 먹는다면 비위가 상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바야흐로 이제는 강정 식품이나 ‘강정의 묘약’들이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먹고 함께 성욕과 성기능을 향상시키며 방사 후의 '후유증'을 물리쳐, 보다 건강하고 금실 좋은 부부가 되어야 하는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