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큰산happypapa
2016. 9. 1. 11:20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 제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 시조는 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나 향리 인 성주에 살 때 나라와 임금의 일을 걱정하여 잠 못 이루는 심정을 읊은 시조로서 그의 충성심이 잘 나타나 있다. 선생은 성주 이씨 이장경의 5남으로 자는 원로, 호는 백화헌 또는 매운당이라 불렀다. 1269년(고려 원종 10년)에 태어나 향년 75세로 1343년(충혜왕 복위 4년)에 돌아갔다. 용모가 빼어나고 자랄수록 더욱 총명하고 뜻이 굳으며 학문에 힘써, 학자, 문학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매화나무 가지에 핀 봄을 두견새가 알든 모르든 . . . 낙향한 충신이 나라와 임금을 걱정하는 마음을 一枝春心이라고 쓰는 것은 또 뭘까?
이건 저자 李兆年님에게 물어봐야 되는데 대답할랑가?
http://www.gb.go.kr/open_content/about_gb/index.jsp?MEDIUM_CODE=10&SMALL_CODE=5&SMALL_CODE2=&URL=/open_content/about_gb/gb_summary/history_vision_hero_view.jsp?cpage=107&person_no=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