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불암산연습바위 始岩祭 20190317
큰산happypapa
2019. 3. 18. 15:35
20190317 불암산연습바위 始岩祭
불암산남쪽 태릉과 남양주의 경계 별내 담터삼거리에서 불암산을 바라보면 정상에서부터 3개의 바위띠가 보이는데 위에서 2번째에 하마등암장이 있고 그 아래에 '연습바위'가 있습니다. 불암사 동쪽에 있는 주차장에서 산길 600m 정도의 거리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하고 바위도 차겁지 않은 날 始岩祭를 지내고 연습바위에서 놀다가 왔습니다.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날카로운 손톱도 없고 흡착능력도 없는데 바위 경사면에 붙어서 다섯 손가락 끝으로 압착(?)하고 경사면에 딛고 버티던 발을 옮기는 동작을 반복하며 암벽을 올라가는데 경사 때문에 발이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작은 암벽화를 신고 발끝으로 지탱하여야 하는데 발가락이 아파서 편한 것을 신으니까 버티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집에 와서 씻는데 손가락끝이 아립니다. 언제가 일본 공항 입국할 때 지문이 나오지 않는다고 이민국 직원이 짜증을 부렸었습니다. 오늘은 기록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같은 트랙인데 전에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자료를 올립니다.
불암연습바위201703190946.gpx ※ 출발 후 250m 지점부터 기록.
암벽에 물흐른 자국이 수직이어야 제대로 . . .
암벽에 물흐른 자국이 수직이어야 제대로 . . .
암벽에 물흐른 자국이 수직이어야 제대로 . . .
바닥이 울퉁불퉁한데 그냥 올려놓아 제수(祭需) 배열 상태가 고르지 않습니다.
불암연습바위20170319094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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