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청계산 관현사_옛골 20200425

큰산happypapa 2020. 4. 26. 08:22


청계산 20200425 

 

[ 청계산입구역 번출구-1.64km->관현사입구 고속도로굴다리-370m->등산안내판-580m->성남市界능선쉼터-1.04km->길마재 갈림길-산기슭930m->主능선 매봉갈림길-1.16km->혈읍재, 望京臺西갈림길-망경대우회 절고개 갈림길-1.44km->이수봉-250m->목배등(철쭉능선)갈림길-700m->어둔골갈림길-Bunker능선 650m->여둥골(어둔골)갈림길-1.68km->옛골굴다리 ]

 

이러고 보니 다 아시는 길을 자세히도 써 놓았습니다. 오늘 산행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길로 다녀왔습니다. 전체 10.3km를 걸었지만 관현사 입구까지 포장도로가 1.64km이고 관현사입구들머리에서 옛골굴다리 날머리까지는 8.36km입니다. 관현사 입구에서 등산안내판 앞에 커다란 나무에 조그만 하얀 꽃이 만발했습니다. 가까이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조팝나무 같습니다.

 

등산안내판에서 70m 쯤 갈림길에서 청계골과 헤어져 성남시계능선길까지 산비탈길을 오르는데 경사가 제법 셉니다 - 청계골을 따라 오르면 길마재로 이어집니다. 성남시계능선의 길마재갈림길에서 부터는 매봉을 우회하는 능선기슭길을 걸었는데 여기서 잎 아래 낮은 곳에 꽃을 달고 있는 족두리풀을 여럿 만났고 이곳을 지나서도 둘이나 지나쳤습니다.

 

남보라색 제비꽃은 여기저기 많고 길옆에 하얀 남산제비꽃, 개별꽃도 자주 만났습니다. 높은 곳에 진달래가 끝물인데 색이 있는 듯 없는 듯한 연분홍 철쭉은 사방에 활짝 피어 있고 아직 연초록빛인 새잎과 하얀 꽃들이 피어 산 색깔이 예쁩니다. 경작지가 작고 울타리 등 인위적인 요소가 없던 옛날에는 아름다운 동네 뒷산 같던 여둥골은 지금은 산만합니다

오늘 절골갈림길 지나 헬리포트에서 20여분 통행차단되었었는데 산행중 쓰러진 산객을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헬리콥터로 후송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계산20200425관현사_옛골.gpx


























청계산20200425관현사_옛골.gpx
0.0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