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20210702 검단산 망덕산 이배재
남한산성 20210702 검단산 망덕산 이배재
[ (남한산성입구역->상원초교정류장 일반9번버스->)남한산성로터리->북문->연주봉옹성암문->서문->수어장대->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정상(등산육교)->(목현2통.GS주유소정류장->모란역) ]
수도권55산 2/20구간이 “은고개-남한산-북문-서문-청량산(수어장대)-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 라는데, 오늘은 이 구간의 산성구간 서쪽과 남행구간을 산행한 것입니다. 성남 검단산(534m)과 하남 검단산(657m)은 산이름이 한자도 똑같습니다. 黔丹山. 망덕산은 전국에 8개소나 있군요. 북문이 해체복원공사중인데 조그만 공사의 공사기간이 1년.
북문에서 성벽길을 따라 남문으로 가서 남문 밖으로 나가 성벽길을 따라 검단산과 망덕봉을 지나 이배재정상으로 갑니다.
노란 작은 꽃이 다닥다닥 달린 짚신나물, 노란꽃 큰뱀무, 하얀 선씀바귀를 만나면서 연주봉옹성암문에 도달하고 곧이어 이제는 잘 보이지 않는 달개비(닭의장풀), 골무꽃을 만나고 서문에 도달합니다.
좀깻잎나무는 계속하여 보이고 수어장대를 지나고 제6암문(서암문)을 지나고 한 송이만 달린 하얀 바람개비 모양의 의아리꽃, 산딸기열매, 큰까치수염(자주 보임)을 만나면서 영춘정에 도달하고 다시 올라가야 하지만 남문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처음 보는 파랑보라빛 ‘자주조희풀’꽃을 만나고 남문에서 내려서서 성밖으로 나가 검단산길로 갑니다. 검단산까지는 군부대로 가는 포장도로 옆 숲길로 가고 검단산 군부대와 반대방향의 능선길이 망덕봉을 지날 때까지 맑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배재터널이 생기고 이배재정상(등산육교)에 버스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이배재 정상으로 내려서면 인도도 없는 경사가 심한 포장도로를 약 1km 걸어야 하기 때문에 이정표(이배재 1.3km, 보통골 1.3km)에서 보통골로 하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배재정상에서 모란역 방향으로는 1.7km를 걸어야 버스정류장이 있거든요. 이배재정상에서 광주 쪽으로 가는 승용차에 편승하여 목현2통.GS주유소정류장에서 모란역 가는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거리가 짧으면 마천역에서 서문으로 오르셔도 되고, 많이 짧으면 은고개에서 오르셔도 되고, 이배재, 갈마치고개를 통과하여 영장산을 지나 태재고개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