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야생화
등산화 CRISPI HEIO TINDE GTX
큰산happypapa
2021. 9. 13. 12:05
등산화 CRISPI HEIO TINDE GTX
신발 하나가 몇 번 내리막에서 미끄러질 뻔했다. 물기가 있어서 그렇겠지 했는데 바닥을 보니 Vibram릿지창 뒷굽 부분이 많이 닳아서 그랬나보다.
발목 있는 것으로 하나 사야지. 장거리산행이나 Exreme 보다는 나이가 더 들어도 등산할 수 있도록 아껴야 하니 그 정도라면 Hanwag Banks GTX나 블랙야크 클라임라이트D GTX, 캠프라인 블랙스톰 최신 제품의 셋 중에서 하나를 살까하다가 이탈리아에서 온 CRISPI HEIO TINDE GTX를 샀습니다.
봉우리를 두 번 오르는 등산(8km)을 했는데 발목 앞쪽 겹치는 곳이나 복숭아뼈, 발가락, 발뒤꿈치 모두 불편하지 않았고, 신던 신발처럼 편안했고, 걷다보니 신발끈의 조임상태가 고르게 조정되었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밑창이 중앙부에서 위로 솟아 있으니 접지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80mm인데 신발이 아담하고 귀엽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