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온도 변화가 급격하기 때문에 예민하게 몸의 상태를 지켜보지 않으면 체온이 빠르게 오르내려 건강이 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고어텍스 소재는 바람과 물을 막아주긴 하지만 보온 기능이 없습니다. 가을·겨울엔 그 안에 입을 수 있는, 얇은 다운재킷을 꼭 챙기세요. 보통 산에 올라가기 시작할 때 옷을 껴입고 쉴 때 덥다고 옷을 벗지요. 정반대, 즉, 올라갈 때 옷을 가볍게 입고 쉴 때 보온의류를 입어야 적당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속옷에 땀이 차면 고기능 소재도 소용없어지지요. 겨울 산행 때는 따뜻하고 정전기를 일으키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땀을 흡수했다 말려주는 메리노울 소재 속옷이 좋습니다.
원문보기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2/200911120043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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