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二章 世間(迷界의 果)
102. 12연기(一百二. 十二緣起)
이 생사윤회生死輪廻하는 상태를 인과법칙因果法則에 의依해서 설명한 것이 12연기十二緣起이다. 하나一는 무명지無明支이니 과거에 바로 번뇌煩惱를 발기發起하는 위位를 총칭總稱한 것이다. 이 위位가 무명無明의 세력勢力이 가장 강승强勝하기 때문에 그 이름을 얻은 것이다. 둘二은 행지行支이니 과거에 바로 선악업善惡業을 조작造作하는 위位를 총칭總稱한 것으로서 이 위位는 선악善惡의 행위行爲가 현저顯著하므로 이름한 것이다.(여지餘支도 또한 준지準知하라) 셋三은 식지識支이니 모태내母胎內에 의탁依托하는 현재생황 최초의 심心이다. 넷四은 명색지名色支이니 태내5위胎內五位에 있는 동안의 신심身心이다. 다섯은五는 6처지六處支이니 모태중母胎中에서 안등제근眼等諸根을 완성하는 신身이다. 여섯六은 촉지觸支이니 출태후出胎後 3~4세三~四歲 동안 제근諸根이 아직 발달發達하지 못하고 단순한 지각知覺만을 일으키는 신심身心이다. 일곱七은 수지受支이니 5~6세五~六歲로부터 14~15세十四五歲에 이르는 동안에 음식飮食 완구玩具등에 대해서 희망希望과 수욕受欲을 일으키는 위位의 신심身心이다. 여덟八은 애지愛支이니 15세十五歲 이후에 재물과 색色에 탐착하는 위位의 신심身心이다. 아홉九은 취지取支이니 앞의 탐심경貪心境이 더욱 증장增長하는 위位의 신심身心이다. 10十은 유지有支이니 종래從來에 지은 선악업善惡業이 장차 미래의 결과結果를 야기惹起하려고 하는 위位의 신심身心이다. 열하나十一는 생지生支이니 바로 미래의 결과結果를 생生한 위位의 신심身心이다. 열둘十二은 노사지老死支이니 당래當來에 생生을 받은 후의 명색名色, 6처六處, 촉觸, 애受 4위四位의 신심身心을 총칭總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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