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에서 얻은 파일. 만드신 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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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아래. 큰소나무가 있는 곳이 오아시스, 그 아래는 인수대슬랩. 두 마디로 오아시스에 도달하고, 중간에서 취나드B로 가는가보다. 대장들은 재미없으면서도 초보들을 배려하여 "취나드B"로 가는 것으로 진행하는데, 앞 선 팀의 선등자가 너무 지체하여 . . . . . 하고 . . . . . "의대길"로 올랐다. 개념도에 써 있지만 대슬랩의 두마디에 의대길 다섯마디를 합한 길이는 160여 미터. 어떤 사람이 인수동벽은 암벽도 아니라고 . . . . 세상 모든 일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고 모두가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등반 시작 지점에서 갈 길을 보고 있는가?
대슬랩 첫 마디
선등대장이 취나드B 두 마디 까지 진행했다가 내려와서 오아시스 쪽으로 . . .
이 사진은 너무 앞에 올려져 있네 . . . . 그냥 두자.
의대길 첫마디
둘째 마디 벙어리크랙(crux라고 쓴 곳도, 쌍크랙이라고 쓴 곳도 있다). 여기서 고생 좀 하고 험한 소리도 . . . . . .
왼쪽 옆길을 오르던 분이 찍으신 우리 사진 ▲▼
셋째 마디 볼트따기 구간을 지나면서 팔꿈치 아래의 모든 근육이 힘을 쓸 수가 없게 되었다. pumping?. 넷째, 다섯째 마디는 내힘으로 해결해야하는 구간인데 . . . . . 힘들다고 생각하면 내 몸의 모든 세포가 힘들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은 머리로만 알고 . . . . .
사람(뇌)이 얼마나 엉뚱할까요?
나는 슬픈 일 없는데,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나는 기쁜 일 없는데,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가 우승하면 기뻐합니다.
나는 기분 나쁜 일 없는데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하면 내 기분이 형편없이 망가집니다.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은 나쁜 의도가 아닌데 나쁜 것으로 받아 들여 기분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여기 까지는 우리가 알 수 있지만,
기분 나쁘지않은데도 내입으로 "에이! 기분나뻐" 하면, 우리 뇌는 기분 나쁜 hormone을 온 몸에 쫙 뿌립니다.
자업자득이지요.
"아! 힘들어" 하고 생각하거나 말을 하면 뇌가 그대로 60조개의 우리 몸 세포에 전달하여 몸은 실제 이상으로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 . . .
마라톤의 선두그룹은 의지와 간절함 때문에 무릎통증을 견딜 수 있는 hormone이 나오는 사람들.
성인도 기쁨과 슬픔을 느끼지만 그 기쁨과 슬픔의 주인 자리를 유지는데,
보통 사람은 어느 새 그 기쁨과 슬픔의 지배를 받는 차이가 있을 뿐.
좋은 것을 보고, 좋은 말을 하고 듣고, 좋은 생각을 하면, 우리 뇌가 우리 몸에 좋은 hormone을 쫙 뿌리겠지요.
항상 그렇게하면 점점 더 건강해질텐데 ...
의대길 종점. 위로 귀바위구간이하나 더 있다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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