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음료 잘못 마시면 뇌출혈 위험도 있다
미국에서 50대 남성 뇌출혈 사례 학계 보고
연합뉴스 2016.11.30
뱅커트러먼 박사는 "에너지음료 속의 다양한 성분들이 만나면, 또 고농도 카페인과 만나면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키는지를 우리가 정확하게 모르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정부가 이런 음료를 의약품처럼 규제하고 정보를 충분히 알려주지는 않는 상황에서 음료 속 개별 성분이나 전체 성분의 최대섭취허용량, 특히 개개인의 나이·몸무게·신체상태 등에 따른 허용기준치가 설정돼 있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판매 단위용량이다. 포장지엔 한 병에 카페인 등이 권장량의 두 배 분이 포함돼 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대부분 사람이 흔히 그러는 것처럼' 8온스(약 227g) 들이 한 병 전부를 단번에 마셨다.
이 보고는 미국응급의학회 학회지에 실렸다.
앞서 미국에선 나이아신(비타민B3)이 고농도 함유된 에너지음료를 장기간 마신 50세의 건강한 남성이 비타민 과잉 섭취로 인한 급성 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일본에선 에너지음료를 장기간 마신 20대 남성이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한 일도 있다.
또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에 술을 섞은 일명 '에너지 드링크 칵테일' 또는 '초대형 폭탄주'(super-bomb)가 심혈관과 뇌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하고 마약 등 약물중독으로 빠지기 쉽게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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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6/11/29/0706000000AKR20161129124800017.HTML?in=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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