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랑은 / 용서

큰산happypapa 2017. 11. 17. 21:23


고도원의 아침편지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 줄은 몰랐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춘희의 대사 중에서)


- 고수리의《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중에서 -


* 사랑은 참 묘합니다.
정답이 없습니다. 한순간에 풍덩 빠지기도 하고
단풍처럼 서서히 물들어가기도 합니다.
상처도 사랑에서 오고, 회복과 치유도
사랑에서 나옵니다. 나에게 다가온
사랑이 정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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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종속적인 관계를 끊어버리는,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는 행위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면,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지배당하며

그의 통제를 받게 된다.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안셀름 그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