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오름 BEST 7.
한라산[영실-윗세오름-어리목]을 하루 보고, 그 다음 날 하루에 다 오를 수 있을까?
■ 거문오름(난이도 ★☆☆) 해발 456m 둘레 4.55km
분화구 내의 울창한 산림지대가 검고 음산한 기운을 띤다고 해서 ‘거문오름’이라 했고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도 있다고. 겉모습만으로도 왕성한 화산 활동을 보여주며, 만장굴, 김녕굴 등 제주를 대표하는 용암동굴의 모체이고 제주에서 가장 긴 용암협곡이 있고 화산활동의 흔적이 잘 보존되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또한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을 품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아 제주의 368개 오름 중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한 사람만 탐방할 수 있다. wnhcenter.jeju.go.kr 양산, 우산, 스틱, 아이젠 사용 시 탐방 불가. 매주 화요일 휴식. 입장료 2,000원.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 덕천리 일대.
■ 새별오름(난이도 ★★★)
초저녁 외로운 샛별 같다고 하여 새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512m의 높이에 경사가 세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오르면 서해 쪽의 비양도가 아름답고 육지 쪽은 드넓은 벌판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부드러운 능선에 넘실거리는 가을 억새가 장관이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입산통제 : 봄(2/1~5/15), 가을(11/1~12/15) 사전에 해당 읍사무소에 확인.
■ 다랑쉬오름(난이도 ★★★) 2.3km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다하여 다랑쉬오름. 비교적 높고 경사도가 세다. 자주 걷지 않는 사람은 힘들겠지만 382m 정상에서 전망을 보면 잊을 수 없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역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내려다보이고, 억새가 만발한 계절에는 가파른 능선을 따라 억새무리가 춤을 춘다. 우아한 능선과 아름다운 자태는 제주 오름의 여왕일 법하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일대.
■ 용눈이오름(난이도 ★☆☆) 2.2km
용이 누운 모습을 닮아서 용눈이 오름이라고 했다는데 . . . 제주에서 유일하게 분화구 3개가 있다. 제주의 어느 오름보다도 평탄하고 부드러운 능선이라서 쉬엄쉬엄 올라도 금세 정상에 도착한다. 해질 무렵이면 노을 아래에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눈에 들어오고, 억새가 만발한 계절에는 세 개의 부드러운 능선 위에서 춤추는 억새무리가 장관이다. 제주시 구좌읍 일대.
■ 따라비오름(난이도 ★★☆) 2.6km
제주 남쪽에 위치한 기생화산. 3개의 분화구와 6개의 봉우리를 가진 원뿔 모양의 오름. 주변과 넓게 어우러져 가족처럼 느껴져서 땅할아버지 라는 뜻의 ‘따라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눈을 크게 뜨고 표지판을 잘 살펴야 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사리 산 62.
■ 아부오름(난이도 ★☆☆)
아부는 ‘앞’을 뜻하거나 제주에서는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란다. 높이가 300m. 경사가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
■ 산굼부리(난이도 ★☆☆)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마르형“ 분화구.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일 년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제주 오름의 슈퍼스타. 가을철 황금빛으로 춤추듯 흔들거리는 억새밭이 절경이다. 입장료 : 6,000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38. 연중무휴. www.sangumb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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