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5 해남 두륜산

20180415 해남 두륜산

[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진불암->계곡길->대흥사->주차장 ]

산행거리 : 9.43km

소요시간 : 4시간 22분(아주 편하게 한가롭게 걸었음. 걷기만 하면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

이동시간 : 4시간 9분

해남 두륜산을 목적지로 신사역을 출발한 버스는 죽전간이정류장에서 07:33 출발하여 08:27 정안휴게소에 도착. 45분 출발예고, 산객들은 모두 시간 엄수했고 버스기사님이 5분 이상 늦었는데 운전을 잘하셔서 11:50 오소재의 들머리에 도착. 오소재에서 서쪽으로 두륜산에 오른다.(동쪽으로 능선 따라 가면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덕룡산, 오른쪽으로 주작산에 이르는데 작은 설악산이라고 . . . ).

죽전에서 가는 버스 시간, 넉넉하게 한 산행, 대흥사에서 죽전까지 모두 4시간반 전후 소요되었음.

가는 길 버스 차창 밖을 보니 먼지가 안개 같았고 산행 중에도 먼지가 매우 심해서 남해바다의 섬들이 희미하게 보였는데 하산하여 대흥사에 도착하니 하늘이 파랗고 막 터지기 시작한 새잎이 산을 푸르고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다.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서는 길에 산벚꽃이 화사하게 핀 나무가 하나 있었는데 바위가 배경이 되어 꽃이 감추어진 느낌이다. 그 외에는 꽃이 조금씩 달려 있었고 하산길의 수많은 동백나무도 꽃이 하나 둘 달렸을 뿐 꽃을 보기에는 조금 늦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초봄 푸르른 산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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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후 대흥사 마당에서 황사가 걷힌 모습을 담다. ▲ ▲▲

산행 들머리와 산행 중 사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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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바다가 있지만 심한 황사 때문에 바다도 섬도 잘 보이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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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는데 바위 배경 때문에 식별이 곤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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