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20240323 꿩의바람꽃, 복수초, 중의무릇 . .
아침에 일이 있어 정기산행은 못 가고 12시 다되어 청계산으로 . . .
산자락을 걷기 시작하니 큰 산수유나무 몇 그루가 꽃을 피웠다. 어린 노루발 잎이 보이고 손가락 두 마디만한 어린 개별꽃풀잎만 보이고 현호색도 아직 풀 뿐인데 양지바른 계곡에 몇 그루가 피어 있고 조금 더 가니 생강나무가 꽃을 피웠다.
그리고 진짜를 만난다. 꿩의바람꽃, 산괭이눈, 복수초, 중의무릇을 만났는데 한 둘씩 뿐이어서 조금만 떨어지면 안 보이는데 복수초는 늦어서 뜸하고, 다른 꽃은 피기 시작하는가보다. ‘중의무릇’은 영어 이름이 “베들레헴의 노란 별 (yellow star-of-Bethlehem)”이란다. 작년에는 가는 곳 마다 못 본 불염포가 있는 ‘앉은부채’를 둘 보았다. 바위나 바닥이 보이는 곳을 밟고 이동하고 오래 머물지 않았다.
남한산성의 청노루 군락지는 망가져간다고 느껴져서 작년과 올해에는 가지 않았는데 다녀온 사람이 황폐화 직전이라는 소식을 전해왔다. 오랜 시간 머물면서 밟아대서 서식지가 망가져가는 것이 걱정이다. 예봉산도 천마산도 한 번 가야되는데 . . . 무갑산 너도바람꽃도 한 번 본지 2년도 더 지난 것 같은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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