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가려 먹지 않으면 어느 날 몸이 망가진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큰산happypapa 2014. 7. 12. 14:56

무엇이 병을 만드는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대사기능 저하, 비만 등을 시작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먹지 않아야 할 것을 먹으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지하철 내릴 역을 지나쳤는데 큰 책방이 가까운 곳이어서 책방에 들러 한 시간 넘게 책을 읽었다. 서서 책보는 것이 네다섯 시간 등산한 것만큼 힘들다.

친한 분들이 8체질 이야기를 물었는데 나는 8체질을 모르기 때문에 책을 좀 읽어 보았고, 사상체질 책도 보았다. 8체질이나 사상체질이나 臟腑의 대소(강약)으로 구분하기는 마찬가지 인데 . . .

 

책을 보니 가려먹지 않으면 어느 날 중병에 걸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8체질이든 사상체질이든 먹으라는 것만 먹으면 좋다. 골고루 먹으면 좋다면서 독약은 안 먹는데 먹지말아야 할 음식은 곧 독이다. 제발 스스로를 위해서 가려 먹도록 하자. 옛날 왕을 독살할 때 비상을 조금씩 오랜 동안 먹게 했다는 것을 대개는 안다. 고구려시대에도 이조시대에도.

 

하여간 책에 아래와 같이 쓰여 있다(사상의학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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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 홍삼을 

태음인이 복용하면 간경화, 심장병, 아토피피부병이 발병할 우려가 있고,

소양인이 복용하면 열독이 생기고 골다공증이 발병할 우려가 있다.


녹용을 소양인이 복용하면 치료하기 어려운 비만이 되기 쉽다.


숙지황을 소음인이 복용하면 복통, 설사 등 소화불량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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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이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하체비만, 위장병이 되기 쉽고,

태음인은 복부비만과 졸음이 생기고 잠이 많아 집니다.


닭고기는 소양인이 많이 먹으면 상체비만 이나 복통이 생기고

태음인은 담석증, 고혈압, 중풍,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 우유를 소음인이 많이 먹으면  기관지염, 감기에 잘 걸리고 치질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개고기를 소양인이 많이 먹으면 빈혈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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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하초의 신에 있는 기운을 상승시켜 비위를 보하므로 비위가 약한 소음인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숙지황, 산수유는 중상초의 비위에 있는 기운을 하강시켜 하초의 신을 보하므로 신이 허약한 소양인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녹용은 중하초의 간에 있는 기운을 상승시켜 폐를 보하므로 태음인게 효과가 있습니다.

오가피, 교맥은 상초의 폐에있는 기운을 하강시켜 중하초의 간을 보하므로 태양인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체질에 맞추어 복용해야 보약이 됩니다. 같이 섞어 먹거나 체질에 맞지않는 것을 먹으면 비만이 되거나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그러니까, 각자가 겪는 숙면불능 등 고통이나 병이 먹는 음식과 관계가 깊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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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약 중,

 

1. 아스피린, 은행잎 엑스제는

태음인이 복용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에 치료효과가 있지만,

소양인이 복용하면 속쓰림. 빈혈, 부기가 생기고,

소음인이 복용하면 비염, 리엘증후군(표피괴사), 위궤양, 천식발작이 생긴다.

 

2.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태음인이 복용하면 천식, 폐암, 호흡곤란, 리엘증후군(표피괴사) 등이 발병합니다.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이 복용하면 해열진통작용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이부프로펜에 관한 기술은 없었고 . . .

 

3. 피록시캄(전에 뼈를 다쳤을 때 썼었다)

태음인이 복용하면 신경통 경감효과가 있지만

소음인, 소양인이 복용하면 부기, 속쓰림 등이 있으므로 위장약과 같이 복용합니다.

 

4. 나프록센나트륨은

소양인이 복용하면 위장에 별 문제가 없으나

태음인이 복용하면 피부발진, 천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소음인이 복용하면 위궤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 시판되고 있는 수많은 해열제, 소염제, 진해제, 항생제, 고혈압약, 당뇨약, 항암제, 피부약, 신경안정제, 신경통약, 비타민제조차도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변비에 쓰는 약물

1. 소음인 : 대황제, 센나제, 알로에를 쓰면 복통, 소화불량을 일으킵니다.

당귀제, 파두를 써야하고, 마자인환, 울금제가 좋습니다.

 

2. 태음인 : 당귀제를 쓰면 비만이 생기고 가스가 차고, 알로에(노희)를 쓰면 복통 오한이 나고 소화불량이 생깁니다.

맥문동, 천문동, 갈근, 대황제를 써야하고 다시마 복합체가 좋습니다.

 

3. 소양인 : 당귀제는 음허화동을 증가시켜 나쁘고, 대황제를 쓰면 복통이 생기고 기운이 빠집니다.

지모 생지황, 석고제, 차전자피를 써야 하고, 알로에(노희)가 좋습니다.

 

4. 태양인 : 모과를 씁니다.

 

지금까지 윤조제(마자인환), 승기제(대황제), 센나엽, 차전자피, 다시마, 알로에, 울금, 비사코딜 등 단미제 혹은 복합제로 수많은 변비치료제가 나와서 일시적인 변비 증상은 해결하지만 체질을 고려하지 않아서 근본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먹는 음식도 체질에 따라 가려 먹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 지병이 있는 사람은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가려 먹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지면 어느 날 아픈 곳이 생깁니다. 그것은 오랜 동안의 나쁜 습관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장부의 약한 부분이 감당하기 힘든 것을 맛있다고 열심히 먹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음인 : 신장(腎臟)기능이 강하고 비장(脾臟)기능이 약하다. 신장과 허리는 강하고 소화기능은 약하기 때문에 기혈이 부족하여 몸에 찬 증세가 나타난다.

소양인 : 비장(脾臟)기능이 강하고 신장(腎臟)기능이 약하다. 소화기능이 왕성하여 열은 많지만 허리의 기능은 약하다. 음이 부족하여 몸에 뜨거운 증세가 나타난다.

태음인 : () 기능이 강하고 ()기능이 약하다. 흡수기능은 강하고 발산기능은 약하기 때문에 기혈순환이 안 되므로 성인병이 많다.

태양인 : ()기능이 강하고 () 기능이 약하다. 발산기능이 강하고 흡수 저장기능이 약하다. 기혈이 상체로 태과해 하체가 허약하다.

 

강한 장부를 혹사시키면 발병하고, 약한 장부를 보하는 음식(맞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발병하고 해로운 음식(맞지않는 으식)을 먹으면 중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