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0211016
[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분소)->설악폭포->대청봉. 원점회귀 ]
돌을 심술로 박아놓은 듯한 길이 많지만 천천히 걷노라니 혼자인 것도, 세상일도 모두 잊어버리고 산을 보고 걸었고 설악폭포 물소리가 오랫동안 들리는 이 길도 아름다운 길입니다. 정상석 사진 대기 시간이 40분이 넘었는데 이 시간 동안 날씨가 더 어두워졌고 바람 불고 몹시 추웠고, 동해바다도 첩첩산줄기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좋았습니다.
야생화는 허약한 산부추 4수, 천남성 빨간 열매, 여기저기 빨간 마가목열매 그리고 단풍은 아직 별로.
“비법정탐방로”라고 막혀 있는 오색능선 동쪽의 능선길을 이용할 수 있다면 오르고 내려가는 길을 달리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끝청->설악폭포 로 산길이 생기면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자주 등산하지 않는 사람이나 노약자도 대청봉을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은 밝게 수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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