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 어디에 좋을까… 위장 튼튼…기력 불끈
문화일보 20101013A32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01301033243002006
‘마’는 끈적끈적한 점액류 성분의 전분에 뮤신과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 효소가 함유돼 있어 장복하면 위벽을 보호해 위를 튼튼하게 한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해 스테미너뿐만 아니라 강장효과에도 좋다. 마 주산지인 안동 북후면 지역 농민들은 “술을 자주 마시거나 기력이 허약한 사람들이 수확철 주문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동의보감에도 ‘마는 허약한 몸을 보해 주고 오장을 채워주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위장을 잘 다스려 정신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인체의 면역기능을 개선해 혈액순환에 좋고 전분에 있는 뮤신성분이 장 속의 유해물질인 병원성 대장균이나 중금속 등을 흡착해서 원활하게 체외로 배설시키는 해독작용도 한다.
마는 소화흡수가 잘돼 외국에서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음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 혈관 내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해 허혈성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을 막는 효과도 있다. 손호영(식품영양학) 안동대 교수는 “생마는 하루 100~150g 정도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고 건조한 마분말은 20g 정도를 꿀 등에 섞어서 장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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